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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근교 추천 여행지: 단수이(Danshui)
68king-1
2025. 7. 4. 11:48
타이베이 근교는 짧은 일정으로도 자연, 온천, 역사, 미식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가득합니다. 특히 단수이(淡水, Danshui), 베이터우(北投, Beitou), **우라이(烏來, Wulai)**는 타이베이 시내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로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세 지역 중 추천 1순위인 ‘단수이’**를 중심으로, 즐길 거리와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왜 단수이를 추천하나요?
단수이는 타이베이 북서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과거 네덜란드·스페인 식민지 역사와 대만 고유의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MRT 단수이역에서 도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여행 동선, 다양한 길거리 음식, 역사유적, 예쁜 카페 등 한나절 코스로 딱 좋은 곳입니다.
🧭 단수이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활동
1. 단수이 올드 스트리트 (淡水老街)
- 추천 이유: 단수이 여행의 중심지로, 길거리 음식과 기념품 가게가 즐비해 있습니다.
- 즐길 거리:
- 아게이(阿給): 유부에 당면을 채워 넣고 간장 육수에 담근 지역 명물
- 청란빙(鐵蛋): 철분이 많은 반숙계란을 말려낸 간식
- 망고 빙수, 버블티, 오징어 구이 등 대만 로컬 푸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음
2. 단수이 어시장과 선셋 뷰
- 단수이 강변 산책로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걷기는 여행객 필수 코스
- 해질 무렵, 단수이강 위로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장관을 이룸
-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며 커플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음
3. 홍마오청(紅毛城, Fort San Domingo)
- 과거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건설한 요새로, 단수이의 식민지 역사를 보여줍니다.
- 서양식 석조건물과 대만식 정원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 제공
-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 추천
4. 진리 대학교 & 타이베이 신학교
-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등장하는 레트로 감성 캠퍼스
- 자연과 조화를 이룬 산책 코스로도 좋고, 건축과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 인기
5. 페리 타고 바이샤완(白沙灣) 해변 or 바리(八里)로 이동
- 단수이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8분이면 바리로 이동 가능
- 바리에서는 자전거 대여 후 해안선 라이딩이 가능
- 더 멀리 가고 싶다면 백사장과 해안절벽이 아름다운 바이샤완 해변도 추천
💡 단수이 여행 꿀팁
- MRT 단수이역에서 도보 여행 가능: 역 바로 앞이 올드 스트리트라 이동이 간편합니다.
- 오후~해질 무렵 방문 추천: 노을 감상이 가장 아름답고, 야시장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 주말엔 붐비므로 평일 방문이 쾌적하며, 금요일 늦은 오후도 괜찮습니다.
🛁 그 외 근교 지역: 베이터우와 우라이 간단 소개
베이터우(北投, Beitou)
- 온천의 도시: 타이베이에서 가장 가까운 온천지대
- 베이터우 온천 박물관, 지열곡(thermal valley), 노천탕 체험
- 겨울철이나 휴식이 목적일 경우 추천
우라이(烏來, Wulai)
- 산속 마을과 아타얄족 원주민 문화 체험
- 폭포, 온천, 전통시장 체험 가능
- 교통이 조금 복잡하나 한적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트래킹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인기
🧳 결론: 타이베이 근교 여행, 단수이부터 시작하세요
타이베이 근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동이 간편하고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단수이’를 1순위로 추천드립니다. 단수이 올드 스트리트의 활기찬 분위기와 맛있는 거리 음식, 홍마오청의 역사 탐방, 노을 지는 해안 풍경까지 하루 동안 도시와 자연, 과거와 현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그 외 온천과 휴식을 원한다면 베이터우, 자연과 원주민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우라이를 고려해 보세요.